대구교육청은 현장에서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원로교사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또 이번 전시는 묵묵히 자신의 수업 변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정년퇴임 교사의 40년 수업 역사를 조명해 봄으로써 대구 중등 수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들여다 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최명숙 교사가 1979년에 받았던 신규 교사 발령장부터, 지금까지의 교무수첩, 80년대 초 직접 수기로 작성했던 학습지도안, 수업활동지, 등사기로 작성했던 중간, 기말고사 시험지 등, 40년간의 교육활동 및 수업 자료가 전시돼 있다.
그리고 80년대부터 지금까지 각 시기마다 학생들의 배움을 일으키고 자신의 수업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세월의 흔적들이 묻어나는 다양한 수업 자료가 전시했다.
이번 수업전은 8월 31일까지 대구협력학습지원센터 수업카페 혜윰 특별 전시장에서 아침 9시~ 저녁 9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특히 8월9일과 16일, 23일에는 저녁 6시부터는 최명숙 수석 교사가 직접 지난 40년간 수업하면서 겪은 애환과 교사로서의 보람 등을 이야기하는 ‘정년 다 된 샘의 수업 이야기’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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