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김정태, 이변 없는 1년 임기 연장···진짜 후계 경쟁은 이제부터
이변은 없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하나금융 경영 지휘봉이 다시 쥐어졌다. 이로써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회장으로 재임했던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후 11년 만에 ‘10년 금융지주 CEO’가 또 다시 탄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조직 안정을 꾀하기 위한 경륜 깊은 CEO 선임에 방점이 찍힌 만큼 앞으로 김정태 회장의 책임감이 더 무거워지게 됐다. 하나금융지주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