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OCI-한미 통합]"전혀 몰랐다"···합병 분수령 떠오른 한미 장·차남
에너지·화학 기업 OCI그룹과 통합을 발표한 한미약품그룹이 내홍에 휩싸였다.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어머니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동생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이 주도한 통합 작업에 반발하고 나서면서다. 이 때문에 한미약품그룹이 경영권 분쟁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종윤 사장은 지난 13일 개인회사인 코리그룹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한미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