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원팀’ 신복지 공약···“아동수당 18세까지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9일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현행 만 7세에서 2단계에 걸쳐 18세까지 확대하고, 보편적 상병수당을 도입하는 신복지위원회 1호 공약을 발표했다. 해당 공약은 이 전 대표의 ‘신복지’ 구상에 포함된 것을 이 후보가 적극 수용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곡동 보건복지행정타운을 이 전 대표와 함께 방문해 후보 직속 신복지위원회의 ‘국제적 수준 사회보장 실현: 최저보장 확립과 적

‘원팀’ 위한 신복지 수용···“결국 ‘이재명표’ 정책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선이 끝난 지 2주 만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만나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이 전 대표의 ‘신복지’ 공약을 수용하며 ‘원팀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각에선 이 후보의 핵심 공약인 ‘기본소득’과 이 전 대표의 ‘신복지’가 상충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원팀’을 위한 열린 자세로 결국 ‘이재명 정책’으로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가 이

민주당, 신복지 구상 구체화···공공주택 확대·초등 온종일돌봄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대표가 내세웠던 ‘신복지’ 구상에 따른 정책을 구체화했다. 30일 민주당 국민생활기준 2030 범국민특별위원회는 국회의원회관에서 활동보고 간담회를 열어 공공임대주택 대폭 확대,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제 등의 내용을 담은 8개 분과별 정책 과제를 밝혔다. 이러한 정책이 국민 삶의 질을 높인다며 대선 공약 채택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득 분야에서는 아동수당 등 현행 보장제도 확대, 근로빈곤계층 지원, 불평등 대응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