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여수우체국 김형종 집배원, 한파 속 80대 노인 구조 선행 화제
한파 속 비탈길에 쓰러져 있던 80대 노인을 구조한 집배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여수우체국 김형종(49세, 남) 집배원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비탈길에 쓰러져 신음하는 A씨를 발견하고 일단 어르신의 몸 상태를 확인한 다음 바로 119에 신고했다. 그러고 나서 이웃 사람을 불러 보온 등 응급조치를 취하면서 A씨가 무사히 병원에 이송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지난 1월 27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