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농심 신라면, 38년 만 '사나이' 안 울린다
'사나이 울리는' 농심 신라면이 브랜드 콘셉트를 확 바꾼다. 농심은 대표 라면 제품 신라면의 광고 카피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을 새로운 콘셉트로 대체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남성성을 강조하던 과거의 성 고정관념을 깨고 소비자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동안 농심은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줄곧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가치를 사용했다. 강인한 남성성을 통해 '매운맛은 신라면'을 강조한 콘셉트로, 이를 통해 눈물이 나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