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1분기 말 기준 공적자금 회수 현황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회수한 1610억원과 정부가 회수한 부실채권정리기금 전입금 43억원을 합해 1653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됐다.
예보가 회수한 1610억원은 지난 1월에 완료된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을 통해 받은 1338억원과 한화생명 배당금 106억원, 케이알앤씨(옛 정리금융공사) 대출금 이자수익 165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당국이 IMF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1997년 11월부터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지원한 공적자금은 총 168조7000억원이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