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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LNG-FSRU 핵심장비 독자 개발 성공

삼성重, LNG-FSRU 핵심장비 독자 개발 성공

등록 2017.09.21 14:2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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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015년 BW사에 인도한 17만입방미터급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설비(LNG-FSRU). (사진=삼성중공업 제공)삼성중공업이 2015년 BW사에 인도한 17만입방미터급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설비(LNG-FSRU).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설비(LNG-FSRU)의 핵심 장비인 LNG 재기화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21일 ‘S-Regas(GI)’로 이름 붙인 새로운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기기 위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증설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는 세계적인 LNG-FSRU 운용선사인 골라(Golar)LNG, 호그(Höegh)LNG, 가스로그(Gaslog)를 비롯한 국내외 19개 선주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S-Regas(GI)는 해수로 LNG를 직접 가열해 기화시키는 종전 방식에 비해 부식의 우려가 적고 재기화에 사용되는 에너지도 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LNG 재기화시스템 국산화를 통해 원가절감 효과는 물론 효율적인 납기 및 품질 관리도 가능해져 LNG-FSRU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LNG 재기화시스템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함에 따라 국내 기자재업체와의 상생협력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재기화시스템 독자 개발을 통해 LNG-FSRU의 안정성과 성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스 공급망 전반에 대한 기술개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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