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능 문제를 출제한 출제위원들도 일주일 더 감금생활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 수험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2018학년도 수능을 일주일 뒤로 연기 했다.
시험이 연기되면서 성적통지 등도 줄줄이 미뤄지고 이에 따라 전체 대학입시 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웃지 못할 상황인건 수험생뿐만이 아니다. 700여명의 출제위원들도 일주일간 추가 감금생활을 하게 됐다.
지난달 13일 합숙에 들어간 위원들은 이후 외부와 일체의 접촉이 금지된 채 수능 문제를 내왔다.
출제위원들뿐 아니라 이들을 돕는 지원·보안요원들도 연기된 수능이 끝날 때까지 합숙장소에서 나올 수 없게 됐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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