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최근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춰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설주가 자취를 감춘 시점이 일본 언론의 ‘성추문 보도’ 이후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통일부에 따르면 리설주는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국제역도경기 참관 이후 자취를 감춘 상태다. 정부도 리설주가 자취를 감춘 점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리설주가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춘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까지 리설주 신변과 관련된 사실은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 한 관계자는 “과거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춘 이후 출산 등으로 밝혀져 헤프닝으로 끝난 사례가 있지만 이번에는 혹시모를 사태(성추문과 관련해)를 대비해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sometime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