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지하철 파업, 노사협상 타결 위해 최선 노력”

지하철노조의 파업 결정 소식에 서울메트로 측이 열차운행 피해 최소화와 조속한 노사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1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서울메트로 노사가 협상 타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열차 운행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제2노조인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는 18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이에 서울메트로에는 지하철 파업이 시작되는 18일 열차 정상운행 여부를 묻는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파업에 대비해 파업 7일째까지 필수유지업무와 대체인력 근무자를 투입해 열차를 정상운행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파업이 8일째로 접어들 경우 운행률을 평상시 대비 90% 수준으로 조정하고 시내버스도 1시간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