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학회, ‘변동성지수선물’ 정책심포지엄 개최

한국파생상품학회(회장 전상경)는 6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본시장에서의 변동성 파생상품’을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7일 한국거래소의 변동성지수선물 상장을 앞두고 변동성 파생상품에 대한 연구와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동성지수선물은 아시아 최초의 변동성지수인 V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로서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와 학계간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파생상품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개학술대회로 진행됨에 따라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전문투자자 등 각계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상경 회장(한양대 교수)의 개회사와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김도연 상무(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의 변동성지수선물(VKOSPI) 주요제도, 엄영호 교수(연세대)의 자본시장에서의 변동성 파생상품의 역할과 활용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제2부 심포지엄에서는 최영수 교수(외국어대)의 사회로 변동성 파생상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최원영 기자 lucas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