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부부 조권·가인, ‘슈가맨’서 6년만 재회 ‘기대만발’

JTBC 조권과 가인이 ‘슈가맨’에서 역주행송 대결을 펼친다. 사진 = JTBC ‘슈가맨’

아담 부부 조권과 가인이 ‘슈가맨’에서 역주행송 대결을 펼친다.

1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9회에서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제아, 가인과 2AM의 조권이 ‘쇼맨’으로 출연한다.

녹화당일 브아걸은 “평균연령이 제일 높은 걸그룹이 아니냐”는 짓궂은 질문에 “이례적이죠”라며 재치 있게 받아쳐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조권은 ‘깝’ 댄스를 원하는 뜨거운 요청에 “역주행송 무대를 할 때는 지금의 모습은 잊어달라”며 폭풍 ‘깝’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하이라이트는 6년 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췄던 ‘아담부부’ 조권과 가인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부부동반 특집인 줄 알았다”는 유희열의 말에 “서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 안 하려고 했다”, “피해다닌다”며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권이 “감성포텐 터지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자 제아는 “2AM 대표로 혼자 나온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받아치는 등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