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트럼프 랠리에 3대 지수 사상최고치 재경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 이후 뉴욕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지표 호조 및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인프라 투자 등 재정확대 정책 기대감 탓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5.19포인트(0.33%)로 1만9614.81로 장을 마감했다. S&P(스탠더드앤푸어스)500지수 또한 4.84포인트(0.22%) 뛴 2246.1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3.60포인트(0.44%) 증가한 5417.36이었다.

유럽증시도 ECB(유럽증앙은행)의 양적완화(QE) 프로그램 연장 소식 및 기준금리 유지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EUROST0XX)50지수는 전장보다 43.55포인트(1.39%) 오른 3185.79로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의 경우 192.73포인트(1.75%) 상승한 1만1179.42를 기록했다. 프랑스CAC40지수도 40.76포인트(0.87%) 증가한 4735.48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는 29.32포인트(0.42%) 뛴 6931.55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