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 금요일

  • 서울 20℃

  • 인천 22℃

  • 백령 20℃

  • 춘천 19℃

  • 강릉 19℃

  • 청주 22℃

  • 수원 21℃

  • 안동 21℃

  • 울릉도 23℃

  • 독도 23℃

  • 대전 21℃

  • 전주 22℃

  • 광주 22℃

  • 목포 22℃

  • 여수 24℃

  • 대구 23℃

  • 울산 22℃

  • 창원 24℃

  • 부산 23℃

  • 제주 21℃

대한해운, 1Q 영업익 320억···14분기 연속 흑자

대한해운, 1Q 영업익 320억···14분기 연속 흑자

등록 2017.05.15 17:21

임주희

  기자

공유

사진=대한해운 제공사진=대한해운 제공

대한해운은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101억원, 영입이익 3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 194.42%, 영업이익 201.26%가 증가한 수치로 1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151.67% 증가한 1638억원, 영업이익은 184.31% 증가한 188억원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일시적 외화환산손실 약 110억원이 반영되어 14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는 선박 연료인 벙커유 가격 상승과 에쓰-오일과의 원유운반선 1척 추가 투입, 벌크선 운임 지수인 BDI(Baltic Dry Index) 상승에 따른 부정기선 영업 환경 개선 때문이다.

대한해운은 2분기 한국가스공사 LNG운반선 2척, 한국남동발전 유연탄 운반선 1척, 탱커선 2척이 새롭게 투입돼 매출과 이익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

지난해 말 종속회사로 편입된 대한상선은 매출 719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달성했다.

SM상선의 경우 지난 3월 8일 VTX(Vietnam Thailland Express)를 시작으로 최근 미서부 노선인 CPX(China Pacific Express) 노선까지 취항하며 총 7개 노선을 서비스중에 있다. 1분기 실적은 매출 19억원, 영업손실 70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달성했다.

SM상선의 핵심 노선인 미주 노선의 경우 현재 소석률(선복대비화물적재율) 약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벌크 및 컨테이너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 해운선사로의 첫발을 내딛었다”며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 성장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