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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키움증권, 펀더멘털 개선 지속···주가하락 과도”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펀더멘털 개선 지속···주가하락 과도”

등록 2017.09.01 08:56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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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을 두고 최근 코스닥 거래대금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으나 펀더멘털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BUY)’와 12만원을 유지했다.

1일 NH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올 2분기 브로커리지 수익이 전분기 대비 8.9% 증가한 247억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주식 수수료는 각각 17.2%, 1.9% 증가한 143억원과 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증가로 개인의 매매 비중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나 시장 전체적으로는 개인의 시장 참여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코스닥뿐 아니라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 1위 회사다”며 “특히 상품운용부문의 수익 증가세가 돋보이고 있고 자회사의 이익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최근 증권사들의 무료 수수료 경쟁이 키움증권에 미치는 영향 역시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2011년부터 경쟁사들은 키움증권보다 낮은 수수료율 및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제공했으나 고객 이탈로 이어진 적은 없다는 설명이다.

원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파단된다”며 “펀더멘털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고 향후 인터넷 전문은행 도전도 지속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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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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