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실시설계 완료, 본격적인 사업 추진 나서
유진섭 시장의 주재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관련 전문가, 점포주 대표, 업무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각 점포별 간판 최종시안 등에 대하여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정읍시 관계자에 따르면 간판개선사업은 정읍역사거리에서 연지아트홀까지 총 750m 구간이 대상지이다. 이중 정읍역사거리에서 정읍터미널에 이르는 210m 구간은 2016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간판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총사업비 440백만원(국비 205, 시비 235)을 투입하여 정읍터미널에서 연지아트홀까지 이르는 잔여구간(540m)의 100여개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그동안 간판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부터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통해 연지상가 상인회의 역량강화와 자생력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2017년에는 옥외광고물 시범구역 지정과 함께 10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점포주들의 동의서 징구, 개별면담, 한국옥외광고센터의 컨설팅 등을 통해서 지역주민과 점포주들의 의견이 사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10월중에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여러 가지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간판개선시범사업을 통해 노후되고 무질서한 간판을 우리 지역특성을 살린 조화롭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해 도시경관을 개선하여 선진 간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점차 다른 구간으로 확대하여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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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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