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화폐 ‘고양페이’ 구매금액 10% 추가 충전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역화폐인 `고양페이`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7월부터 9월 15일까지 고양페이(충전식 선불카드) 구매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추가 충전해 준다.

시는 지역화페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면서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돕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고양페이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센티브 지급 구매 한도도 1인당 월 100만 원으로 상향해 이벤트 기간 동안 고양페이를 충전하면 월 10만 원, 최대 30만 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상시에도 고양페이는 충전 구매금액의 6% 추가 충전과 사용금액의 30%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충전한 고양페이는 고양시 소재 전통시장과 연매출액 10억 이하 사업장의 카드단말기에 꽂아 결제 사용할 수 있다. 카드가맹점은 자동 고양페이 가맹점이나 연매출액 10억 초과 사업장, 주유소, 유흥·사행업소,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서는 결제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양페이 발행액의 대폭 증가와 그에 따른 여름 휴가철 및 추석 명절에 지역 내 소비 촉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페이는 스마트폰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발급 받아 충전한 후 사용하거나 고양시 소재 농협은행에서도 발급, 충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