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농어촌공사에서 쌀 소비 촉진 위해 오전 오후 나눔행사
쌀의 날은 국내 쌀 산업에 대한 범국민적 가치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날이다.
쌀의 한자어 미(米)를 ‘八+十+八’로 풀어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8번의 농부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 18일로 지정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약 61kg(2018. 1.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민 1명 당 하루에 섭취하는 쌀밥이 두 공기도 못 미치는 역대 최저 수치로 우리 쌀 소비 감소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나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흑미, 백미)로 만든 가래떡을 2개 기관 임직원들과 나누며, 맛과 영양이 좋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 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쌀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쌀떡 나눔 행사를 통해 아침 끼니를 거른 시청 직원들의 허기를 달래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브런치, 디저트 가공 지도사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쌀 소비 촉진에 이바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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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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