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광주지사, 신종코로나 ‘꼼작마’···‘선제적 대응’

문화센터 및 이용시설 운영 2주간 잠정 중단···코로나 감염 예방 ‘총력’

한국마사회 광주지사가 코로나바리러스 감염즘 예방을 위해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지급, 손세정 실시,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이남용)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광주전남에서도 3명으로 늘어나자 문화센터 운영과 일부 시설에 대해 2주간 폐쇄를 결정하고 감염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마사회 광주지사는 지난주부터 서울 경기지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역사회 확산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강도 높은 대비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모든 객장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포스터와 배너를 부착하고, 경비, 질서, 안내 등을 통해 고객에게 예방 행동 수칙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 고객에게 살균 손 소독과 마스크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는 체온 측정기를 통해 고열이 있는 고객은 입장을 금지시키고, 전 종사원들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일 전문 방역업체에 의뢰해 객장 내·외부 곳곳에 특수 방역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다음주에는 열화상카메라를 긴급 도입해 보다 촘촘한 공조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남용 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고자 매일 부서 책임자들과 회의를 갖고, 실천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지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고객 건강권 우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씻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릴 것,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중국 방문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 문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