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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조성

주민주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조성

등록 2021.01.18 16:07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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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5년까지 270억 투입, 공동체 분위기 회복·청정자원 보전 등

전남도청전남도청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마을공동체 분위기 회복 및 청정자원을 관리·보전하기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종합계획을 세우고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민선 7기 핵심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지속 발전을 위해 바다․강․태양․갯벌 등 전남의 청정 자원 관리·보전과 함께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 정신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블루투어(Blue Tour)를 완성하기 위해선 쾌적한 주변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의 뒷받침이 필수적으로 보고 있다.

올해 첫 시작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사업 계획부터 추진, 사후관리까지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의 정신을 높여 생활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70억 원(도비 108억, 시군비 162억)이 투입되며, 도내 3천 개 마을을 대상으로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 등 3대 분야로 구분돼 추진된다.

인식개선 사업은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가꾼다’는 주민들의 인식을 유도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시․군의 사업 결과를 종합평가해 포상하고 우수마을 홍보에도 나서 도민의 환경관리에 대한 인식전환 및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환경정화 사업은 깨끗한 전남 만들기를 위해 장기간 방치된 생활·영농·해양 쓰레기를 사회적 경제 기업이나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집중 수거하고 폐기물을 분류·보관·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경관개선 사업은 소규모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고 옥외광고물 정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점의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해 안락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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