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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바 긴급사용승인' 호재에도 추락하는 일동제약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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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개발 코로나19 치료제, 日서 승인 받아
일본발 기대감에 지난 23일 주가 상승 마감
업계 안팎 회의적 시각에 하루 만에 급락세
"일본과 처방 여건 달라 확산 효과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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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가 일본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에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주가는 하루 만에 각각 13%, 1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루만에 주가가 하락 전환한 모습이다. 일본과 달리 조코바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4일 일동제약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38%(3950원) 하락한 3만8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동홀딩스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11.22%(4050원) 내린 3만2050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15일 일동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7%(9200원) 오른 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동홀딩스도 같은날 29.83%(7800원)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회사의 주가가 오른 것은 일본에서의 조코바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 23일엔 일동제약 주가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13.02%(4850원) 오른 42100원에, 일동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57%(3450원) 오른 3만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에서 조코바 긴급사용승인이 결정되면서 판권을 보유 중인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에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일동제약은 조코바의 국내 허가를 위한 교섭권리, 기술 이전을 통한 국내 생산, 국내 독점 판매 권리를 갖고 있다.

이번 승인은 지난 6월과 7월 문제됐던 '유효성 관련 데이터 부족'을 보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시오노기제약은 지난 9월 말 경 완료한 임상3상에서 코로나19 주요 5개 증상 완화 등의 데이터를 얻어내면서 이번 승인을 이끌었다.

하지만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의 주가는 하루 만에 돌연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는 일본과 한국의 긴급사용승인처를 승인하는 기관이 다른데다 일본에서 승인을 했다는 점에 국내 승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 질병청이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절차는 질병청이 감염병의 위험 수준을 고려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업계에선 조코바의 일본과 다른 국내 코로나19유행 상황과 방역 체계 등을 고려, 다른점이 많다며 긴급사용승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국내의 경우 코로나19치료제 처방이 저조한 상황이다. 처방 복용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다만 조코바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국내에서의 긴급사용승인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처방 복용 조건도 관건이다. 현재까진 복용 조건이 정해지지 않았다.

일동제약은 "홍콩 핑안시오노기(라이센스 보유자)와의 계약을 통해 일동제약은 대한민국 정부를 대상으로 허가와 생산, 판매 등의 권리를 획득하고 있다"며 "국내 사용 승인 취득에 필요한 준비 등 제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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