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부문 매출 931억·조정 EBITDA 219억···견조한 성장세 클라우드 307억·인터파크 611억 등 글로벌 여행 시장 선제 대응
부문별로 플랫폼 부문 매출은 9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으며, 조정 EBITDA는 219억 원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조정 EBITDA 마진율은 24%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3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성장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및 IDS(Inventory distribution system) 부문에서의 고성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정 EBITDA는 -93억 원으로, 전 분기 -121억 원 대비 적자 폭이 개선됐다.
인터파크 부문 매출은 61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 성장했다. 야놀자에 피인수 후 해외 항공 및 공연 예약 사업 호조세로 고성장했다. 조정 EBITDA는 -42억 원으로,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 대비하기 위한 R&D 인력 보강 및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소폭 적자를 나타냈다.
야놀자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금리인상 및 환율 급등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 상황 속에서 국내외 여행 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이 늦어짐에도 불구하고 야놀자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와 수익성을 지속 확보하고 있다"며 "추후 상황이 안정화되면 더 빠른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조정 EBITDA 기준으로도 안정적인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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