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대학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서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개교 10년차를 맞이한 포스코기술대학은 17일 본교(인재창조원) 대강당과 광양제철소 교육관을 영상 연결해 2022학년도 졸업생과 양병호 경영지원본부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주세돈 기술연구원장, 정태형 학장, 교수진 등 내빈들과 재학생 및 가족, 선후배 동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포스코가 2013년 10월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받은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대학으로 2014년 개교 후 2016년 첫 졸업생 52명을 배출하고 올해까지 총 3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2022학년도 졸업생은 총 46명으로, 광양캠퍼스 20명과 포항캠퍼스 26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졸업생들에게는 철강회사의 상징성과 자긍심이 담긴 스테인리스 재질의 학위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수석졸업자인 광양제철소 냉연부 마범석 졸업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제철소 현장에 접목하여 맡은 바 직무에서 높은 성과를 거둬 일학습 병행 인재양성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부회장상 (포항)제강부 정병수 △경영지원본부장상 (광양)제강부 정우람, (포항)품질기술부 손창하 △포항제철소장상 (포항)제강부 권기원 △광양제철소장상 (광양)제강부 김윤진 △기술연수원장상 (포항)설비기술부 안성혁 졸업생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양병호 경영지원본부장은 "지금의 마음가짐을 계속 발전시켜 현장의 주인이 되어주고, 배움의 끈을 계속 이어나가 주기를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생을 대표한 광양제철소 냉연부 마범석 대리는 졸업사에서 "포스코기술대학에서 배운 점들이 훗날 현장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현장과 연계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학업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287명의 졸업생들 중 84명이 직책보임 했으며, 임원포상을 145명이 수상했다. 또한, 산업기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을 133명이 취득했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사학위를 71명이 취득하는 등 현업에서 자기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회사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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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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