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7일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캐나다 총리 국회 연설트뤼도 총리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환담
사진은 방한 중인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가 지난 5월 18일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국회 본회의장 연설에 앞서 진행한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환담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으로 김 의장이 까치발을 들어 키 차이를 표현하자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가 다리를 벌려 김 의장과 눈높이를 맞추는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현장에 있던 의원들과 캐나다 장관들 사이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트뤼도 총리와 김 의장은 이어 진행된 인사말 발언에서 기념 촬영 만큼이나 강한 양국의 친근함을 표현했다.
본 사진은 영국 가디언지와 캐나다 일간 토론토 스타, 트루 노스 등 외신에 소개되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행동에 대해 친근감의 표현과 외교적 결례라는 의견으로 나눠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기자는 "캐나다 양국 보좌진, 취재진이 미묘한 신경전으로 경직된 현장에서 김진표 의장이 미소와 함께 들어 올린 '까치발'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이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일명 '매너 다리'로 웃음과 과열된 취재진의 신경전을 해소하고 더불어 완성도 높은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진기자협회는 18일 2023년도 2분기(244회, 245회, 246회) 이달의 보도 사진상을 선정, 발표했다. 전국 신문통신 소속 회원 500여 명이 지난 4, 5, 6월 취재 보도한 사진 작품을 뉴스/스포츠/피처/네이처/스토리/포트레이트, 6개 부문별로 나눠 심사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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