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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코스닥 2%대 동반 상승 마감···SK하이닉스 9%↑

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2%대 동반 상승 마감···SK하이닉스 9%↑

등록 2024.09.26 16:13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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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모처럼 거센 훈풍이 불었다. 반도체, 2차전지 종목들이 상승을 견인하며 동반 2%대 후반으로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9포인트(1.33%) 오른 2630.91에 장을 연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72.25포인트(2.90%) 상승한 2671.37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1226억원어치를 팔았다. 외인과 기관은 3838억원, 7770억원어치를 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 영업일 대비 1만5600원(9.44%) 상승한 18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전 영업일 대비 2500원(4.02%) 오른 6만4700원에 마감했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현대차(2.98%), 셀트리온(1%) 등도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모두 상승세다. 전기전자, 의료정밀이 4%대, 금융업이 3%대, 제조업, 증권 등이 2%대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8포인트(2.62%) 오른 779.18에 장을 닫았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246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인과 기관이 각각 1569억원, 101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이 전 영업일 대비 1먼800원(6.04%) 오른 18만9600원, 알테오젠이 3.18% 오른 34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밖에 에코프로(3.37%), 엔켐(3.54%), 클래시스(1.50%) 등도 모두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마이크론의 실적발표 영향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하며 코스피 강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외국계 투자은행에서 반도체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돼 있었으나, 마이크론이 보란 듯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해 코스피 강세를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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