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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1조1096억원' 순매도한 개인에···코스피·코스닥 연중 최저점

증권 투자전략 마감시황

'1조1096억원' 순매도한 개인에···코스피·코스닥 연중 최저점

등록 2024.12.09 15:39

수정 2024.12.09 16:28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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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 지수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표시돼 있다. <br />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 여파로 국내 증시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잔존함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패닉셀(공포 매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하락된 2360.58으로 장마감을 됐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4.32포인트(5.19%) 내린 627.01로 나타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 지수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표시돼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 여파로 국내 증시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잔존함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패닉셀(공포 매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하락된 2360.58으로 장마감을 됐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4.32포인트(5.19%) 내린 627.01로 나타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코스피와 코스닥이 정치 변동성 확대에 따른 개인 패닉셀(공포 매도)에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2%대 하락 마감하며 237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630선에서 후퇴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35.79포인트(1.47%) 내린 2392.37에 장을 연후 67.63포인트(2.79%) 하락한 2360.53에 장을 마감했다. 연중 최저치로 코스피지수가 8%대 하락한 블랙먼데이(8월5일, 2441.55포인트) 보다 더 낮은 수치다.

코스닥지수는 11.98포인트(1.81%) 빠진 649.35에 개장해 낙폭을 확대하며 34.32포인트(5.19%) 떨어진 627.01에 거래를 마감했다. 4년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코로나19 이후 처음 630선이 붕괴된 것이다.

이날 증시 하락을 주도한 건 개인이다.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조1096억원을 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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