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최우수 혁신금융서비스에 '대출비교·추천플랫폼' 선정 2024.03.29 14:00 역대 혁신금융서비스 종합 우수 사례 1위에 '대출상품 비교‧추천 플랫폼'이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오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건수가 300건을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그간 성과 발표와 향후 제도 개편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현행 규제에 가로막혀 출시되기 어려운 아이디어나 서비스에 한시적인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금융위는 '대출상품 비교·추천 플랫폼'이 4개 부문(혁신성·소비자편익·금융산업 발전·금
KB국민은행, 홍콩ELS 배상 진행···5대銀, 금감원 분쟁조정안 모두 수용 2024.03.29 11:58 KB국민은행이 29일 이사회에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하고 투자자에 대한 자율 배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모두 금감원의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고 홍콩 ELS 자율배상 절차에 돌입한다. KB국민은행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 및 신뢰 회복을 위해 만기 손실이 확정 또는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
지난해 말 국내은행 BIS기준 총자본비율 15.66%···전년비 0.37%p ↑ 2024.03.29 06:00 지난해 12월 말 국내은행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5.66%로 전년말 대비 0.37%포인트(p)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29일 '2023년 12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동 기간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01%, 14.29%로 전년말 대비 각각 0.40%포인트, 0.38%포인트 올랐다. 단순기분자본비율은 6.59%포 전녀말 대비 0.3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 현재 모든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홍콩 ELS 배상 본격화···은행들 조직 갖춘다 2024.03.28 17:56 홍콩H지수 ELS 배상이 내달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인 가운데 은행들은 각자 전문 대응팀을 구성하고 신속한 배상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주 내로 ELS 판매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기준안 수용과 자율배상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NH농협행은 이사회를 열고 조정안 수용과 배상 방향을 발표하고 발 빠른 배상을 약속했다. 이보다 앞서 이미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하
씨티銀, 주총서 배당성향 50% 확정···사외이사 4인 재선임 2024.03.28 16:31 한국씨티은행은 28일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본사에서 제 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 4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정민주, 지동현, 민성기, 김민희 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각각 재선임(1년 연임)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023 회계연도 기준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 가운데 50%에 달하는 1387억원(주당 436원 보통주 기준)은 배당하기로 했다. 동 기간 총 수익은 1조1236억원이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BIS 자기자
KB금융, 계열사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금융그룹 최초 2024.03.28 11:16 KB금융그룹은 28일 금융그룹 최초로 각 계열사에서 수집된 마이데이터를 통합한 'KB고객데이터플랫폼'(KB Customer Data Platfor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KB고객데이터플랫폼'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캐피탈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통합된 그룹마이데이터와 고도화된 고객분석을 통해
금융당국 "성실경영 재창업자, 부정 신용정보 금융사에 공유 안한다" 2024.03.28 11:05 금융당국이 재창업자와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통한 경제활동 복귀 정책 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청년자문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신용정보원, 서민금융진흥원,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농협중앙회, 신용정보협회, 엘지유플러스 등 관계 기관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서는 재창업자·청년 신용회복 정책에 더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도 이뤄졌다. 우선 재창업자와 청년의
하나은행, hy 프레시매니저 행복동행 금융 지원 2024.03.28 08:55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오후 h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y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를 위한 행복동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hy'는 야쿠르트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신선간편식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소비자에게 hy 제품을 전달·판매하는 1만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hy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y의 프레시 매니저들이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신용보증기금, 제주 성장기업 위한 금융지원 협약보증 시행 2024.03.28 08:52 신용보증기금이 제주테크노파크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제주지역 중소기업 발굴과 상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20일 제주테크노파크와 체결한 '제주도 소재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기업당 최대 5억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3년간 보증비율 90% 적용, 0.3%포인트의 보증료 차감 등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테크노파크의 '성장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또는 '기업상장
ELS發 실적 충격 은행 실적 잔치 끝났다...수익성 악화 '경고등' 2024.03.28 06:00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대규모 손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리스크 등 악재를 만난 은행권의 1분기 실적이 내리막길을 걸을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의 가계대출 조이기까지 겹쳐 2020년부터 매해 최고 순이익 기록을 갈아치우던 은행들의 표정이 올해는 밝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4조4737억원으로 조사됐다.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