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열전.ZIP]고종 때도 있었다···대한민국 최장수 브랜드 '활명수'
소화가 잘 안될 때,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약이 있습니다. 바로 활명수.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으로, 한 병 마시면 금세 속이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연간 총 생산량은 약 1억 병,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85억 병이나 됩니다.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소화제의 대명사'라고도 불리는데요. '국민 소화제' 활명수, 언제부터 만들어진 걸까요? 활명수의 역사는 12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해는 고종이 국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