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家 사람들
일상의 '와우 모먼트'···토스 페이스페이가 '낯섦'을 깨는 법
토스는 페이스페이 도입으로 스마트폰이나 카드 없이도 얼굴만으로 결제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 속 불편을 혁신하고 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하게 하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기술 거부감을 줄였으며, 단순한 혜택 대신 새로운 경험을 강조했다. 6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높은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일상 결제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가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AI 스마트글래스 '갤럭시 글래스(가칭)'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를 활용한 음성 AI 정보 제공을 특징으로 하며, 구글의 제미나이와 퀄컴 칩셋 등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없는 슬림한 디자인과 메타와의 시장 경쟁, 워치 연동 등 다양한 특징이 주목받는다.



stock&톡
하락장 속 백화점株 재평가···외국인 특수에 황제주 기대감 '솔솔'
최근 외국인 소비가 면세점과 H&B스토어를 넘어 주요 백화점으로 확산하며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주의 목표주가가 잇따라 상향됐다. 올해 상반기 세 백화점 외국인 매출은 1조72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소비 트렌드는 명품에서 K패션, K뷰티, 식음료, 생활용품 등으로 넓어지고, 내국인 소비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증권가에서는 구조적 성장 기대와 함께 업종의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언급했다.
ESG나우
게임사 연령판 바뀌었다···20대 줄고, 30~50세가 주력
주요 게임사들의 임직원 연령 구조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30세 미만 임직원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30~50세 임직원 비중은 확대되는 추세다. 게임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인력 운용 방식이 변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14일 네오위즈·넷마블·엔씨소프트·위메이드·카카오게임즈·컴투스·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들의 ESG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나타난 특징은 30세 미만 임직원들의 비중이 모두 감소 추세라
재계 IN&OUT
세상이 말린 하이닉스 인수···최태원 15년 뚝심, 40조 글로벌 결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조4267억원을 들여 적자에 빠진 하이닉스를 인수하며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전환시켰다. 장기적 책임 경영과 불황 속 투자가 이어져 SK하이닉스는 역대 최대 실적, 시가총액 1위, AI 시대 핵심 기업으로 성장했고, 이번 미국 ADR 발행으로 약 40조원을 조달하는 글로벌 성공을 이뤘다.
In Depth
HBM 잇는 '가이아'···삼성, AI 반도체 영토 넓힌다
삼성전자가 HBM 다음 먹거리로 AI PC용 반도체 '가이아' 개발에 나섰다. 시스템LSI사업부가 주도하는 이번 도전은 온디바이스 AI 시장 선점과 수익원 다각화, 반도체 밸류체인 강화를 목표로 한다. 파운드리·PIM 등 보유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노리는 한편, 기존 고객사와의 경쟁 심화 우려도 상존한다.
산업
한화, 美 미사일방어 핵심 선박 건조···3조원 특수선 수주
한화필리조선소가 미국 해사청과 20억달러(약 3조원) 규모의 미사일 시험 평가 지원 특수선(MRIV)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인 골든돔 구축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한화의 특수선 건조 역량과 사업 수행 능력이 미국 방위산업 공급망에 공식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유통
아모레퍼시픽, 안성 건강기능식품 공장 매각 추진
아모레퍼시픽이 자산 효율화의 일환으로 경기 안성 건강기능식품 공장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안성에서 생산하던 건강기능식품은 오산 공장으로 이전해 생산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산 공장은 설화수,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를 생산하는 핵심 시설로, 이번 매각을 통해 생산 거점 일원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추구한다.
ICT·바이오
길어지는 저작권 분쟁···몸살 앓는 K-게임
국내 게임업계가 연이은 저작권 침해 소송에 휘말리며 표절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법원은 최근 게임 시스템·UI 등은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판결했으나, 사례마다 창작성 인정 여부가 달라져 논쟁이 이어진다. AI 활용 등으로 향후 분쟁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
한은 "반도체 수출 호황···내수 파급효과 예년보다 커"
반도체 수출 호황과 가격 상승으로 국내 교역조건이 크게 개선되고, 이에 따라 소비와 투자 등 내수로의 경제 파급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교역조건 개선이 과거 세 차례와 달리 수출 물가 상승이 주된 원인임을 지적했으며, 반도체 경기 호조가 실물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산업 전반에 연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증권
김용범 "레버리지 ETF 상폐 어렵다···충격 최소화 방안 고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레버리지 ETF의 상장 폐지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으며, 시장 충격을 줄일 수 있는 괴리율 관리와 매매 시간 조정 등 보완 방안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의 공급 부족과 세제 개편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부동산
전셋값 못 버틴 실수요자···경기·인천으로 눈돌려
서울 전월세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전략이 바뀌고 있다. 서울 전세와 월세 모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거 불안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고 상품성이 높은 경기·인천 신축 아파트로 매수세가 이동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가격이 증가하는 가운데, 공사비 상승과 공급 부족 우려도 내 집 마련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경제
호르무즈 긴장 고조에···'석유 최고가격제' 종료 시점 늦춰지나
미국과 이란의 보복전 격화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며 원유 수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와 정유업계는 이미 7~8월 원유 도입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등 수급 안정화에 힘쓰고 있으며, 국제유가도 제한적 상승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당분간 자원안보 위기경보 상향이나 차량 2부제 재시행 등 추가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 여부를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항공·해운
휴가철 수요 잡아라···항공업계, 할인 경쟁 넘어 '반등 승부'
국내 항공사들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제선 여객 수요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고환율·고유가 부담으로 위축됐던 해외여행 심리가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와 맞물려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앞세워 실적 반등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일본·중화권·동남아·미주 등 주요 국제선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권 할인과 특가 행사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단순 운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