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위기의 저축은행, 역마진·연체율 '경고등'···숙원 해결은 요원
저축은행 업계가 예금보험료(예보료) 인하를 비롯한 영업구역 규제 완화, M&A(인수합병) 조건 완화 등 숙원 해결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악재를 겹겹이 쌓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수신금리를 무리하게 올리면서 역마진 후폭풍이 전망되는 가운데 부실 차주가 늘며 연체율까지 경고등이 켜졌다. 저축은행중앙회가 규제 완화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지만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아 업권 전체가 악화일로를 걷는 모습이다. 13일 저축은행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