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건설산업의 검은 그림자 재하도 관행···뿌리뽑을 방법 없나
“운송기사 등 맨 마지막 하도급사는 돈을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청에서 대금을 지급하고도 재하도급 업체들이 하도 떼먹고 도망가거나 하는 일이 잦아 법정싸움까지 번지는 일도 빈번합니다”수많은 덤프트럭이 오가고 굴착기와 지게차들이 바삐 움직이는 공사현장. 바삐 움직이는 인부들 속에 현장은 활기가 넘치지만 실상 그 안은 재하도급을 받아 일하며 혹여나 월급이 떼일까 걱정하는 근로자들이 태반이다.◇서희건설 장전동 공사현장 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