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우후죽순 스팩 합병 상장···깜깜이 기업가치에 '부실기업 양산 우려'
기업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해 증시에 우회 상장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무분별한 합병 상장에 따른 부실기업 양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스팩 합병상장 조건은 직상장과 달리 비교적 단순해 명확한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스팩 합병으로 상장한 기업은 라이콤·화인써키트·메쎄이상·라온텍·엑스게이트·코스텍시스·셀바이오휴먼텍·벨로크·슈어소프트테크·팸텍·크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