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신규 모델 공개···'기존 비용의 5분의 1 ↓'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날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CLOVA Studio)'를 통해 HCX-DASH의 첫 번째 버전인 'HCX-DASH-001'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클로바 스튜디오 고객사는 앞으로 기존 하이퍼클로바X 모델들뿐만 아니라 HCX-DASH-001을 활용해서도 맞춤형 AI를 제작할 수 있다. HCX-DASH는 기존 모델(HCX-003)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된다. 고객사는 클로바 스튜디오에서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의 가
카카오모빌-서울시, 전기차 '오토차징' 서비스 공개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와 협업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앱)에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토차징은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차량정보를 충전기가 인식해 '인증-충전-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다. 그동안 전기차 운전자들은 차량을 충전하기 위해 충전기 화면을 조작하고 각종 회원카드나 신용카드를 태깅하는 등 번거로운 인증과 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오토차
카카오모빌리티, 6월부터 택시 가맹 수수료 2.8% 적용 카카오모빌리티는 수수료 2.8% 신규 가맹 상품을 오는 6월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택시 업계가 요청한 새로운 매칭 알고리즘도 기술 테스트를 거쳐 3분기 내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이후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와의 상생안 마련에 힘써왔다. 당시 윤 대통령은 "카카오 택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지적된 사항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수수료 체계인데, 워낙 복잡한 체계로 얽혀 있다 보니, 해당 요
'중계 유료화' 앞둔 티빙···네이버 멤버십 고객도 '울화통'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생중계 무료 서비스를 종료한다. 그동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티빙 이용권 혜택을 받던 이용자들도 다음 달부터는 멤버십 요금제를 업그레이드해야만 중계를 볼 수 있다. 이에 고객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KBO 리그 생중계 무료 제공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만 진행한다. 덩달아, 네이버는 전날 네이버플러스 멤
'쿠팡플레이' 사용자 830만명 돌파···'넷플릭스' 맹추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간 사용자 수 격차가 역대 최소치로 좁혀졌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주요 OTT 앱 사용자를 조사해 24일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쿠팡플레이 앱 사용자가 83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플레이 앱은 지난해 12월 766만명, 올해 1월 805만명, 지난 2월 815만명, 지난달 830
아프리카TV, 'SOOP(숲)'으로 주식 종목명 변경 SOOP은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주식 종목명 변경 상장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종목코드는 067160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SOOP은 지난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주식회사 숲(SOOP Co., Ltd.)'으로 변경,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변화와 계기 마련을 위해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구축한 바 있다. SOOP(숲)은 다양한 구성요소를 아우르는 숲처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의미한다. SO
네카오, 역대급 실적 예고에도···증권가선 "위기" 국내 플랫폼 공룡,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1분기(1월~3월) 나란히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같은 흐름에도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들 전망에 대해 비관하는 상황이다. 회사의 미래 사업 방향성이 아직까지 다소 불분명하다는 이유에서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네이버의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2조4960억원,영업이익 389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5%, 17.87% 오른 것으로 점쳐진다. 카카오의 경우
끝이 없는 가격 인상···'OTT 해지족' 늘어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의 가격 인상이 잇따른다. 티빙은 연간 구독권을 약 20% 올렸고, 심지어 쿠팡플레이는 멤버십 가격을 기존 대비 58.1% 규모로 몸값을 올렸다. 본격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 이어지자, OTT 서비스를 해지하겠다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다음 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인상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연간 구독권을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들에게
공정위 '갑질 계약' 지적에 반박···네이버웹툰 "불공정약관 아니다" 네이버웹툰이 작가들에게 이른바 '갑질 계약'을 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지적에 반박했다. 네이버웹툰은 22일 입장문을 내 "공정위가 '주요 불공정약관 사례 및 약관 시정 내용' 중에 사업자가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무단으로 설정한 조항에 네이버웹툰의 사례를 넣었으나 이는 잘못된 구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사는) 연재 계약에 2차적 저작물 작성 권한을 무단으로 설정하지 않고 있으며, 연재 계약과 동시에 2차적 저작물 작성
티빙, 연간 구독권 약 20% 인상···한 달간 할인 적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은 내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올린다고 21일 공지했다. 이번 인상은 신규 가입 시에만 해당한다. 기존 회원은 그동안의 요금을 유지할 수 있다. 티빙은 새로운 요금제 정책에 따라 기존 연간 9만4800원이던 '베이직 구독권'은 11만4000원, 기존 13만800원이던 '스탠다드'는 16만2000원, 기존 16만6800원이던 '프리미엄'은 20만4000원으로 올린다. 다만 신규 회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 달 이상의 연간 구독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