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신먹거리 커버드콜ETF···'매월 배당' 앞세워 출시 봇물 올 들어 '매월 배당'을 강조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되자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퉈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ETF 상품 특성상 시장 선점이 운용사 수익으로 이어지다 보니 투자자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경쟁에 나선 것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투자자산운용은 미국 우량주 500개 기업, 반도체 시가총액, 빅테크 등을 기초 자산으로 삼는 'ACE 커버드콜 ETF' 3종을 출시했다. 연간 배당 수
반도체주 '휘청'···개미 선택은 '저가매수' 엔비디아를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저가매수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2.58%) 내린 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역시 전 거래일보다 각각 2.08%, 7.11%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종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오는 23일 ETF 6종 신규 상장···반도체·회사채·CD 등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각각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6종목을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ACE 미국반도체 15% 프리미엄분배(합성)' 'ACE 미국빅테크7+ 15% 프리미엄분배(합성)' 'ACE 미국 500 15% 프리미엄분배(합성)'은 각각 미국 반도체, 미국 빅테크 및 미국 대형주500 주식을 보유하면서 만기가 24시간 이내로 남은 옵션
'탄소배출권 ETF' 수익률 급상승···미래 전망도 긍정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지난해 겪던 부진을 떨치고 있다.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이 반등하면서 관련 ETF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글로벌 친환경 정책 기조가 이어지면서 탄소배출권 시장 투자가 장기적으론 긍정적이라는 제언이 나온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삼성자산운용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과 신한자산운용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ETF' 종가는 지난 1일 대비 각각 10.73%,
신한투자證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가능성 높지 않아···중동 불확실성 관찰해야" 원·달러 환율이 전날 한 때 1400원을 기록한 가운데 대규모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예상이 나왔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판단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그 이유는 현재 원·달러 환율 상승 원인 상당 부분을 달러 강세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책 대응 여력과 무역수지 환경도 과거 환율 급상승 구간과 다르고, 중장기 관점에서 국가 대차대조표 구성이 선진국형
고삐 풀린 원/달러 환율에... 전문가 "주식투자 보수적으로 접근하라"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1400원 선을 넘어섰다. 지난주부터 종가 기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한 데 이어 장중 1400원 선을 돌파한 것이다. 증권가에선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주식 투자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1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9원 상승한 1389.9원에 개장했다. 장중 상승 폭이 높아지면서 한때 1400원을 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11월7일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국내 증시 1% 하락 출발 예상···이란·이스라엘 전쟁 고조 중동지역에서 이란과 이스라엘 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차익실현과 안잔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 따라 증시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의 1%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며 "이란-이스라엘 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2022년 11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고, 유가도 함께 오르고 있어 환율상승
월배당 ETF 라인업 강화하는 자산운용사, 커버드콜 ETF에 뭉칫돈 자산운용사들이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국내 커버드콜 ETF 상품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커버드콜 ETF 대장주 격인 'TIGER 미국 배당+7% 프리미엄 다우존스'의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2670억원에서 전일 기준 5094억원으로 1분기 만에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국내 커버드콜 ETF인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
배재규 한투운용 사장 "반도체는 AI시대 핵심···미래를 위해 꼭 투자해야" "엔비디아가 최근에 많이 올라서 밸류에이션이 비싸지 않냐는 걱정은 하시는데,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는 있지만 속된 말로 전혀 '쫄 필요가 없습니다.' 향후 5년, 10년을 보면 이보다(반도체 투자보다) 더 좋은 전망이 없다고 봅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ACE 반도체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투자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밝혔다. 배 사장은 "2020년 이후 전 세계 주식 시장의 중심이 기존
들썩이는 '정치 테마주'···총선 앞두고 기승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주식 시장에서 '정치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각 후보들와 관련된 테마주는 실적 등과 관계 없이 총선 이슈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래몽래인은 전일 대비 310원(-2.05%) 떨어진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래몽래인의 주가는 지난 12일과 13일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2만원대에 진입했으나, 다시 급락하며 1만4000원대로 떨어졌다. 래몽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