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재의 지속가능 경제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임주희의 더 메커니즘
'약가인하'라는 폭탄
정부의 제네릭 및 기등재 의약품 약가 인하 추진에 따라 제약업계가 경영난과 도산 위험에 직면했다. 중소형 제약사는 자금 압박과 연구개발 투자 위축이 불가피하다. 이에 비해 건강보험 재정은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기업 부담 전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임주희 기자 ICTㆍBIO융합부 제약바이오팀
신지훈의 굳이 산업
상승장 아이콘이 된 이재용의 "어서 타"···'총수밈의 경제학'
코스피가 6300을 돌파하고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서면서 이재용 등 총수 이미지를 활용한 온라인 밈이 급등장 투자 심리와 FOMO 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AI 합성 기술이 밈 확산을 가속화하며, 투자자 낙관과 신중론이 공존하는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다.
신지훈 기자 산업부 산업팀
공공주택 외친 정부, LH 사장은 공석···정책이 굴러가겠나
공공주택 공급의 핵심인 LH 사장 자리가 장기간 공석이면서, 정책 추진력과 조직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임원추천위원회 인선이 내부 인사 중심으로 진행돼 정부의 지적을 받고, 절차가 재구성되며 불확실성이 지속 중이다. 조직 개편과 신뢰 회복, 대형 공공주택 사업 집행에 리더십 공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주현철 기자 생활경제부 부동산팀
소비자가 듣고 싶은 건 책임론이 아니다
기름값이 빠르게 오르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단순 책임 공방보다 가격 상승의 원인과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원한다. 일본은 지원 정책을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를 우선시하며 한국과 다른 대응 방식을 보이고 있다. 책임론에만 집중하는 것은 소비자의 불신을 키울 뿐, 정책은 실제 체감 고통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승용 기자 산업부 산업팀
여신협회장 인선 지연, 어느새 '관행' 됐나
여신협회장 임기가 만료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후임 인선이 지연되고 있다. 금융당국 인사 마무리가 지연 원인으로 꼽히지만, 이로 인해 카드업계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본업 활성화 등 주요 현안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 관료 출신 인사 선호 분위기와 달리 업계는 현실을 반영한 리더십을 원한다.
이은서 기자 금융증권부 금융팀
양승훈의 테크와 손끝
AI 에이전트와 바이브 코딩의 시대, '진짜 일'은 무엇이 될까
개강을 2주 남겨 놓고 바이브 코딩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10년 간 문과 출신 비개발자들에게 가장 쉽게 프로그래밍을 익힐 수 있게 해준 파이썬(Python)을 대학에서 강의했는데,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ChatGPT가 나온 뒤 코딩하다 에러가 뜨면, 기존의 stackoverflow라는 온라인 게시판 대신 ChatGPT 프롬프트창에 질문을 했다. 그리고 제미나이(Gemini)가 온라인 코딩 플랫폼인 구글 CoLab에 탑재된 이후에는 오른쪽에 붙어 있는 제미나이에게
기자수첩
상속·증여세법 개정안, PBR 0.8배론 부족하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의 PBR 0.8배 기준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은 세금 부과 기준을 시가가 아닌 기업 자산가치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행 과세 방식은 대주주가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춰 세금 혜택을 받을 유인을 제공해 시장 왜곡을 초래하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 이후에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서지용의 증시톡톡
자사주 소각 이후, 주주 친화 자본시장을 향해
최근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제3차 상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회사가 새로 취득한 자사주의 경우 원칙적으로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 법 시행 이전부터 보유 중인 자사주는 1년 6개월 이내에 소각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시 5,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기업이 자사주를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을 제한하고, 주주환원과 배당·소각을 통해 주식 가치를 직접 제고하려는 정책
기자수첩
이건희 선대 회장의 못다 이룬 '카메라' 꿈···S26이 설욕했다
"3년 내에 삼성 카메라 1등 만들어라." 13년 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 회장이 던진 특명이다. 삼성전자는 1970년부터 약 40년간 카메라를 생산해 왔다. 비주류 사업 영역이었지만, 이 선대 회장이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분야다. 광학 기술과 전자, 정밀 기계가 결합된 카메라는 당시 글로벌 전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요소였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사업에서 성공했을까. 시장은 냉정했다. 이 선대 회장의 특명이 내려진 지 3년도 채 되지 않아 삼성
정현권의 싱글벙글
골프와 술은 천생연분? 위험한 동거?
#1. 동반자들이 모여 차 한대로 골프장에 간다. 모두 들뜬 분위기다. 그동안 못다한 얘기들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골프장에 도착한다. 골프를 끝내고도 운전자 한 명만 빼고는 부담 없이 술을 마신다. #2. 아침 일찍 골프장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 옆 테이블을 보고 사뭇 놀란다. 벌써 소주 두 병을 비우고 나가는 일행이 있다. 골프만큼 술과 궁합이 맞는 종목도 드물다. 야구, 축구, 테니스 경기 도중이나 휴식시간에
기자수첩
방산 기술이전, 독백을 넘어 선택의 시간
한국 방위산업은 기술이전과 패키지형 수출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급성장 중이다. 그러나 수출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핵심기술 유출 방지, 수요맞춤 전략, 제도적 통제 강화 등 균형 잡힌 정책이 요구된다. 방위산업의 미래 경쟁력은 성장과 안전 조율에 달려 있다.
기자수첩
코스피 6000, 체감은 그대로
코스피 6000 돌파에도 시장 내 온기는 제한적이다. 대형주 중심의 상승으로 지수만 높아졌을 뿐, 중소형주와 상당수 종목은 여전히 저평가에 머물고 있다. 밸류업 정책과 AI반도체 기대에도 구조적 불균형은 해소되지 않았다. 상승의 폭이 시장 전체로 확산되지 못했다.
김성배의 터치다운
'땅장사' LH 흑역사 끝내려면···'선 재정투입'이 관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분리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속되는 임대주택 적자와 260조원대 부채를 감당하려면 정부의 재정투입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3기 신도시 등 추가 토지보상비 부담도 크고, 교차보전 방식 대신 주거급여 등 직접 예산지원을 통해 LH가 본연의 공공임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권용주의 모빌리티쿠스
구글의 지능과 현대차의 이동 수단
구글의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가 6세대 자율주행 지능인 '웨이모 드라이버'를 실전 투입했다. 6세대의 목표는 '완전 자율주행(Full Autonomous Driving)'인데 이 과정에서 최대한 심혈을 기울인 부문은 자율주행의 경제성 향상이다. 최소 비용으로 최고 지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래야 무인 택시로 운행되는 과정에서 빠른 수익 창출이 가능해서다. 비용 절감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첫째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인식 센서의 최소화다.
기자수첩
담합 근절 없이는 부동산 정상화도 없다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100주 만에 멈췄다. 과열 기대를 진정시키겠다는 정책 신호가 시장에 일정 부분 작동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통계 이면에서는 또 다른 불안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가격이 꺾이면 꺾이는 대로 오르면 오르는 대로 시장을 왜곡하는 집단적 행태가 고개를 들고 있다. 온라인 아파트 소유자 단체 대화방 등을 중심으로 특정 가격 이하 매물 출회를 자제하자는 이른바 '가격 방어' 논의가 이어지고 호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려는 정황
기자수첩
이건희 선대 회장의 못다 이룬 '카메라' 꿈···S26이 설욕했다
"3년 내에 삼성 카메라 1등 만들어라." 13년 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 회장이 던진 특명이다. 삼성전자는 1970년부터 약 40년간 카메라를 생산해 왔다. 비주류 사업 영역이었지만, 이 선대 회장이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분야다. 광학 기술과 전자, 정밀 기계가 결합된 카메라는 당시 글로벌 전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요소였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사업에서 성공했을까. 시장은 냉정했다. 이 선대 회장의 특명이 내려진 지 3년도 채 되지 않아 삼성
정현권의 싱글벙글
골프와 술은 천생연분? 위험한 동거?
#1. 동반자들이 모여 차 한대로 골프장에 간다. 모두 들뜬 분위기다. 그동안 못다한 얘기들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골프장에 도착한다. 골프를 끝내고도 운전자 한 명만 빼고는 부담 없이 술을 마신다. #2. 아침 일찍 골프장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 옆 테이블을 보고 사뭇 놀란다. 벌써 소주 두 병을 비우고 나가는 일행이 있다. 골프만큼 술과 궁합이 맞는 종목도 드물다. 야구, 축구, 테니스 경기 도중이나 휴식시간에
권용주의 모빌리티쿠스
구글의 지능과 현대차의 이동 수단
구글의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가 6세대 자율주행 지능인 '웨이모 드라이버'를 실전 투입했다. 6세대의 목표는 '완전 자율주행(Full Autonomous Driving)'인데 이 과정에서 최대한 심혈을 기울인 부문은 자율주행의 경제성 향상이다. 최소 비용으로 최고 지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래야 무인 택시로 운행되는 과정에서 빠른 수익 창출이 가능해서다. 비용 절감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첫째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인식 센서의 최소화다.
기자수첩
담합 근절 없이는 부동산 정상화도 없다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100주 만에 멈췄다. 과열 기대를 진정시키겠다는 정책 신호가 시장에 일정 부분 작동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통계 이면에서는 또 다른 불안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가격이 꺾이면 꺾이는 대로 오르면 오르는 대로 시장을 왜곡하는 집단적 행태가 고개를 들고 있다. 온라인 아파트 소유자 단체 대화방 등을 중심으로 특정 가격 이하 매물 출회를 자제하자는 이른바 '가격 방어' 논의가 이어지고 호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려는 정황
기자수첩
코스피 6000, 체감은 그대로
코스피 6000 돌파에도 시장 내 온기는 제한적이다. 대형주 중심의 상승으로 지수만 높아졌을 뿐, 중소형주와 상당수 종목은 여전히 저평가에 머물고 있다. 밸류업 정책과 AI반도체 기대에도 구조적 불균형은 해소되지 않았다. 상승의 폭이 시장 전체로 확산되지 못했다.
서지용의 증시톡톡
자사주 소각 이후, 주주 친화 자본시장을 향해
최근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제3차 상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회사가 새로 취득한 자사주의 경우 원칙적으로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 법 시행 이전부터 보유 중인 자사주는 1년 6개월 이내에 소각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시 5,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기업이 자사주를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을 제한하고, 주주환원과 배당·소각을 통해 주식 가치를 직접 제고하려는 정책
최미수의 금융소비자 인사이트
숨은 금융자산과 소비자보호
숨은 금융자산은 말 그대로 '깜빡 잊고 있던 내 돈'이다. 그런데 이게 단순한 생활 속 실수로만 보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 돈이 잠들어 있는 규모가 꽤 크고 무엇보다 어떻게 안내하고 어떻게 돌려주는지에 따라 금융소비자보호의 수준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금융은 결국 신뢰로 작동하는데 "내 돈인데도 찾기 어렵다"는 경험이 쌓이면 그 신뢰는 쉽게 흔들릴 수 있다. 2025년 6월말 기준 숨은 금융자산은 18.4조 원으로 집계됐고 규모는 2021년말 15.9조
기자수첩
미국서 돌아오라는데, 어디로 가면 될까요
정부의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도입이 국회 통과 지연과 실익 부족 등으로 투자자와 증권업계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해외주식 양도세 100% 공제에도 정책이 늦어지고 실질적 세제 혜택이 체감되지 않아 자금 이동이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기자수첩
방산 기술이전, 독백을 넘어 선택의 시간
한국 방위산업은 기술이전과 패키지형 수출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급성장 중이다. 그러나 수출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핵심기술 유출 방지, 수요맞춤 전략, 제도적 통제 강화 등 균형 잡힌 정책이 요구된다. 방위산업의 미래 경쟁력은 성장과 안전 조율에 달려 있다.
기자수첩
상속·증여세법 개정안, PBR 0.8배론 부족하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의 PBR 0.8배 기준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은 세금 부과 기준을 시가가 아닌 기업 자산가치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행 과세 방식은 대주주가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춰 세금 혜택을 받을 유인을 제공해 시장 왜곡을 초래하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 이후에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