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은행 가계대출 2조원 증가···증가 규모 상당폭 축소 지난 9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2조원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정부의 대출 규제와 계절적 영향으로 증가폭은 전월 대비 크게 줄었다.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은 둔화됐고 전세자금대출은 감소 전환했다. 기업 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9월 가계대출 증가폭 1조1000억으로 급감···6·27대책 영향 본격화 9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1조1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6·27대책에 따라 주택거래와 신용대출 모두 감소하면서 대출 증가세가 뚜렷하게 둔화됐다. 금융위원회는 대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시장 과열 및 불법 거래에 대응 중이다.
"'노태우 비자금'도 보호해야 하나"···대법, SK 이혼소송 '파기환송'(종합)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에서 2심이 내린 1조4000억 원대 재산분할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노태우 씨의 300억 원 지원금이 불법 뇌물로 판단돼 재산분할 기여로 인정되지 않았다. 위자료는 기존대로 20억 원을 유지했다.
대형건설사 산재사망자 5년간 148명···'3대 재래형 사고' 71% 차지 최근 5년간 국내 주요 건설사 현장에서 148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했다. 사망자의 70% 이상이 추락, 낙하, 붕괴 등 3대 재래형 사고에 해당하며, 산재 미보고 사례도 다수 드러났다. 현장 중심의 미흡한 안전관리와 반복된 사고로 후진국형 재해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한 컷 보험업계 만난 이억원 금융위원장, '생산적 금융 선순환' 강조 (앞 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앞 줄 왼쪽 네 번째)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보험업권 CEO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보험업계가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해 출산·육아휴직 시 어린이보험 보험료를 1년 이상 할인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생산적 금융을 유도하기 위해 할인율 등 자본 규제 등을 발표한다.
한 컷 이억원 "보험 건전성 규제 틀 새롭게···생산적금융 선순환 목적" (왼쪽 네 번째)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보험업권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보험업계가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해 출산·육아휴직 시 어린이보험 보험료를 1년 이상 할인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생산적 금융을 유도하기 위해 할인율 등 자본 규제 등을 발표한다.
한 컷 '보험업권 생산적 금융' 대화 나누는 이억원·이병래 (오른쪽)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보험업권 CEO 간담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보험업계가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해 출산·육아휴직 시 어린이보험 보험료를 1년 이상 할인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생산적 금융을 유도하기 위해 할인율 등 자본 규제 등을 발표한다.
한 컷 이억원 금융위원장, '보험사 생산적 금융 유도 할인율' 발표 (중앙)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보험업권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보험업계가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해 출산·육아휴직 시 어린이보험 보험료를 1년 이상 할인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생산적 금융을 유도하기 위해 할인율 등 자본 규제 등을 발표한다.
IMF "2029년 전세계 국가채무 비율, 100% 돌파"···1948년 이후 최고 IMF는 글로벌 금리 상승과 재정지출 확대로 2029년 전 세계 국가채무 비율이 GDP 대비 100%를 돌파할 것이라 전망했다. 미국의 부채비율은 1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며, 각국의 재정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도 채무비율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금감원, 벨기에펀드 판매사 현장검사 착수···불완전판매 여부 집중 점검 금융감독원이 전액 손실이 발생한 벨기에 부동산 펀드의 판매사를 상대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손실이 발생한 해외 부동산 펀드의 판매 과정을 직접 들여다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일부터 벨기에 오피스 임차권 펀드를 판매한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여부와 자본시장법상 위법 소지가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검사에 나섰다.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