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새 대표이사에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 내정 현대카드의 새 대표에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이 내정됐다. 현대카드는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 본부장을 새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삼성카드, 현대캐피탈 등을 거쳤다. 조 본부장은 이달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1970년생인 조 후보는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범용신용카드(GPCC)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금융·법인사업본부장 ▲카드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정
대방건설,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대방건설(대표이사 구찬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95점 이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국토부는 시공능력평가액 5,000억 원 이상의 종합건설사를 대상으로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내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필수···금융위 의결 내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 대상이 된다. 금융위원회는 공시 규정 개정안을 의결해, 현재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에서 코스피 전체 상장사 842개사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경영 투명성과 책임경영이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위, 삼성·한화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지난해와 동일 금융위원회가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주요 금융그룹을 2025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이들 그룹은 실질적 위험관리와 투명한 공시, 대표금융회사 지정 및 정기적 위험평가 등 강화된 감독체계 하에 관리된다.
'반값' 협조 식품·유통업계, 소비쿠폰 수혜선 멀어진다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지원금 소비쿠폰 정책은 편의점 등 동네 가맹점에만 매출 특수가 집중될 전망이다. 대형마트·백화점 등 대기업 유통업체는 사용처에서 제외되고, 할인 행사 참여까지 요구받아 실질적 매출 증가 효과 없이 부담만 커지는 구조가 형성됐다. 정책 실효성 논란과 물가 부담 우려가 제기된다.
삼성 "초유의 공사비" vs 대우 "목숨 건 금융조건"···개포우성7차 '역대급 수주전'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임박하며,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맞붙었다. 양사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금융·설계 조건 등에서 전방위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조합원 부담을 덜어주는 파격 금융 조건, 혁신 설계, 책임준공 등 차별화를 내세워 강남 재건축 시장의 주도권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마감시황 코스피, 3년 10개월 만에 3130선 마감···개인 수급 확대 코스피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3년 10개월 만에 3,13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와 여당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추진 기대감으로 증권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자수첩 소비 제한 갇힌 민생회복 소비쿠폰 '아이러니' 정부가 지급한 최대 55만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상공인 매장 위주 사용처에 제한돼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이 제외되며 실질적 소비 진작 효과가 의문시되고, 유통·자영업 현장에서는 정책의 모호성과 비효율성으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위, MG손보 가교보험사 전환 조건부 허가 의결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의 부실금융기관 정리를 위해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의 조건부 허가를 의결했다. 예별손해보험은 예금보험공사 단독 출자로 설립되며, MG손보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받아 계약 유지와 관리에 나선다. 삼성화재 등 5대 손해보험사가 경영에 참여하며, 3분기 내 보험계약 이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매각 절차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 컷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20곳 선정 (왼쪽 여섯 번째)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지정서 및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민간 R&D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목적으로 지난 2017년에 도입됐다.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360개 연구소가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