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인증시장, 첫 대결은 ‘연말정산’…보안은 기본 편리성 승부 가른다
지난해 12월 10일 공인인증서의 21년 독점적 지위 상실로 올해 연말정산부터 다수의 민간인증기업이 참여해 경쟁을 벌인다. 15일 국세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동인증서(기존 공인인증서)만이 허용됐던 것과 달리 이번부터는 통신 3사의 PASS, 삼성패스, KB모바일인증서, NHN페이코 인증서, 카카오 지갑 등 5개의 사설 인증서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아직 민간 인증서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