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 지배구조 해부-①태영건설]지주사 레이스 시작했지만…과제 산적
태영건설이 지주사 전환을 결정한 동시에 TY홀딩스(가칭·지주사) 인적분할을 단행하면서, 양 사 모두 지주사 체제를 갖추기 위한 레이스를 시작했다. 우선 최근 태영그룹은 태영건설 자회사인 '동부권푸른물'을 계열사에서 제외시키는 데 성공하며 교차 출자고리 하나를 해소했다. 당초 공정위는 태영그룹이 가진 동부권푸른물 지분이 총 4.5%(태영건설+TSK코퍼레이션)에 불과했지만, 임원 대부분이 태영건설 소속이었기 때문에 태영건설 지배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