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합의” 강력 권고에도···평행선 달리는 LG-SK
LG와 SK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두고 그 이면에는 중국을 견제하는 메시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합의를 종용했지만 배터리 업계에서는 그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다. 양사 중 어느 한쪽이라도 손해를 감수하며 합의를 봤다가는 중국 업체에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도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배터리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소송이 결코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 아닌 국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