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정유·석화 통합 시 인센티브?"···정부 구조조정 플랜에 '촉각'
정부가 석유화학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유사와 석유화학사 통합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업계는 효율성 증대와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면서도, 각 정유사의 다양한 현안과 대규모 합병 부담 탓에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정부는 세제·금융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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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화학
"정유·석화 통합 시 인센티브?"···정부 구조조정 플랜에 '촉각'
정부가 석유화학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유사와 석유화학사 통합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업계는 효율성 증대와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면서도, 각 정유사의 다양한 현안과 대규모 합병 부담 탓에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정부는 세제·금융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채널
독립운동가 필체 새긴 태극기 도시락···광복 80주년 유통가 '애국 마케팅'
유통업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 마케팅에 적극 나서며, 한정판 태극기 도시락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상품, 독립운동가 기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캠페인은 ESG와 사회공헌을 강조하며, 소비자 참여와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금융일반
7월 가계대출 증가폭 '반 토막'···초강력 대출규제 통했다(종합)
7월부터 시행된 대출규제 효과로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월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생활자금과 신용대출 수요가 눈에 띄게 줄며, 자금은 자산운용사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반면 기업대출은 계절적 요인과 자금 재취급 영향으로 증가 전환했고, 주식발행과 단기 자금조달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건설사
기회의 문 열렸지만···중견사의 공공수주, 감당 가능한가
공공수주 시장에서 중견 건설사들이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기술력 중심의 입찰 제도로 '기회의 문'이 열렸지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에 대한 책임은 오히려 더 무겁게 중견사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예산 삭감, 잦은 설계 변경 등 공공사업 특유의 변수는 중견사들에게 지속적인 줄타기를 강요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대형사보다 완충 장치가 부족한 중견사들에겐 '수주'가 곧 '생존'의 시험대가 되는 셈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재계
최태원, 산업장관 만나 "미 관세 협상 마무리로 보긴 성급···디테일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김정관 산업통상지원부 장관을 만나 대미 관세 및 통상 문제 등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들에 대한 산업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한 김 장관과 만나 "많은 사람들이 관세 문제를 갖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잘 풀어주셔서 상당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게 협
금융일반
금융위, 자본규제 변경 검토···'생산적 금융' 확대
금융당국이 생산적 금융 전환 노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대신 기업 여신이나 벤처 투자 등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그간 혁신기업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보험사들도 관련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첨단·벤처·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민·관 합동 100조원 규모 펀드 등 정책 펀드를 포함해 국내 장기투자 분야에 보험사가 투자할 경우 적용되
은행
"내 대출이자 얼마야?"···카카오뱅크, 금융권 첫 'AI 금융계산기' 출시
카카오뱅크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금융 계산기'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자연어 대화만으로 대출, 예금, 환율 등 다양한 금융 계산을 간편하게 해주며, 청소년과 고령자 등 금융 계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펑션 콜링 기술을 도입해 계산 정확도를 높였으며, 연내 복수 연산 동시에 가능한 기능 등 서비스 고도화도 계획 중이다.
건설사
대한건설협회 "정부 30조원 추경 환영"
대한건설협회는 19일 정부가 발표한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조7000억원을 편성한 것은 공사비 급등,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PF 사업장 부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건설투자 증가율이 지난해 3분기부터 연속으로 마이너스 5% 이상 하락했고, 국내 GDP 성장률 또한 4분기 연속 0.1% 이하로 떨어지는 등
기자수첩
[기자수첩] 지뢰밭 3년 버틴 건설업계···'일감의 봄' 간절
윤석열 정부 3년간 건설업계는 그야말로 '지뢰밭'이었다. 무엇보다 정책 실패의 그림자가 깊고 짙었다. 윤석열 정부 초반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감은 시행사에서 건설사, 금융권까지 도미노처럼 번졌고, 결과적으로 윤 전 대통령이 집권한 작년 말까지 건설사 64곳이 부도 처리되는 '참사'가 빚어졌다. 저축은행, 증권사, 캐피탈 등 금융권의 PF 대출 손실은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윤 정부는 정부 개입
자동차
잘 달리던 타이어 '빅2' 급제동···홀로 웃는 넥센타이어, 계산기 두드려보니
미국의 높은 관세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한국타이어의 경영 공백 등으로 타이어 업계에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넥센타이어만이 주가 상승과 생산량 증가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경쟁사 생산 차질과 시장 변동성 속에서 넥센은 국내 공급 확대와 유럽 시장 공략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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