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비방글’ 유포 남양유업 임직원 검찰 송치
남양유업 임직원 등 8명이 인터넷에 경쟁사를 비방하는 게시물을 조직적으로 올려온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남양유업은 앞으로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남양유업 임직원 6명과 홍보대행사 2명 등 8명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해 초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경쟁업체 A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을 수차례 올린 혐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