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미운오리'의 '백조' 진화···에이비엘바이오, 글로벌 무대로 날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적자와 저조한 IPO 경쟁률을 극복하고, 사노피·GSK·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와 10조원대 기술이전 및 직접 투자 계약을 성사시켰다. 꾸준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력으로 주가와 지분가치가 급등하며 'K-바이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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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미운오리'의 '백조' 진화···에이비엘바이오, 글로벌 무대로 날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적자와 저조한 IPO 경쟁률을 극복하고, 사노피·GSK·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와 10조원대 기술이전 및 직접 투자 계약을 성사시켰다. 꾸준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력으로 주가와 지분가치가 급등하며 'K-바이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재계
최태원 회장 "한일 '저비용 사회'로의 전환 고민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1일 "한국과 일본은 더 빠른 이익을 추구하는 전통적 자본주의의 한계를 넘어서, 사회 전체 비용을 낮추는 '저비용 사회'로의 전환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열리는 '도쿄포럼 2025'에서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전통적 자본주의는 간단한 메커니즘으로 운영된다"며 "첫째, 민간 부문이 효율성, 즉 이윤을 극대화하면 정부는 기업들이 창
도시정비
[단독]7000억 규모 '송파한양2차', GS건설 수의계약 유력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내부 판단과 공정성 논란 등으로 입찰 불참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최대 경쟁사였던 GS건설의 단독 수주 가능성이 커졌으며, 조합은 법률 자문과 대의원회 표결 후 재입찰 절차에 돌입했다.
산업일반
호반그룹, LS 지분 일부 매각···"내부 기준 따라 매매"
호반그룹이 LS 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차익을 실현한 것이 확인됐다. 당초 LS 지분 매입은 전선업계의 특허 소송 및 경영권 개입 가능성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었으나, 호반그룹은 미래 성장성을 고려한 투자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매각으로 호반그룹의 LS 지분율은 3% 미만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호남
보성군, '5회 보성예술제' 성료
보성군은 지난 20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보성예술제'가 군민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합문화축제로, 보성의 고유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문화의 품격과 깊이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한국예총 보성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다카포아리아의 식전 공연에 이어 보성
호남
김영록 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전남 나주시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부지 공모 발표 평가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서는 등 강력한 유치 의지와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발표에서 '세계를 밝히는 인공태양, 전남이 꿈꾸고, 나주에 품다'는 슬로건으로 약 1시간 동안 열정적 프리젠테이션을 펼쳤다. 특히 "나주는 부지 안전성, 확장성, 산학연 역량, 정주 여건, 주민 수용성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임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증권일반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하려면 주주환원·지배구조 개혁 선행돼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적 방향으로 주주환원의 확대, 지배구조 개선, 혁신투자 강화가 강조됐다. 한국 주식시장 저평가 원인 분석과 해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주주총회 제도, 배당정책, 기관투자자 권익 강화 등 실질적 제도 개선과 시장 신뢰 회복이 필요함이 지적됐다.
중공업·방산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해임···인명 사고 책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올해 들어 중대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슬러지 청소 중 유해가스 사고와 스테인리스 공장 화학물질 누출로 사망자가 발생해,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장을 경질했다. 후임은 선임하지 않고 이희근 사장이 직접 제철소장을 겸임한다. 책임 경영 차원에서 이 사장은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건설사
현대건설 "부산 가덕도 신공항 사업 재참여 계획 없어"
현대건설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 조건 변경에도 불구하고 사업 재참여를 않기로 했다. 국토부는 공사 기간을 106개월로 늘렸으나, 공사비 증액이 미미해 현대건설의 복귀 유인이 되지 못했다. 컨소시엄에 남은 대우건설 등 다른 건설사들의 향후 결정이 주목된다.
보험
한화생명, 자회사 GA 한금서 완전 편입···한투PE·증권금융 지분 1284억원에 매입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분 11.1%를 886억원에 장외 매입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이 결정은 자회사의 고속 성장과 향후 수익성 제고, 그룹 거버넌스 통합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 결과다. GA 시장 내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증진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