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금감원 자제 요구 묵살 3000억 배당 추진 '배짱'
외국계은행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300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추진한다. 배당금은 SC은행 지분을 100% 보유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에 지급된다.1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은행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2000억원을 추가 배당할 예정이다.그러나 금융 당국이 은행 건전성 강화를 위해 고배당 자제를 요구하고 있어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다.앞서 SC은행은 지난해 9월 1000억원의 중간 배당을 했다. 이사회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