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높은 몸값’ 막판 걸림돌
LIG손해보험이 KB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KB손해보험으로의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LIG손보의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해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LIG손보 인수 승인을 받은 후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LIG그룹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KB금융은 LIG손보 지분 19.47%를 인수하는 데 6850억원의 가격을 지불하기로 했다.그러나 KB금융이 LIG손보 실사에서 미국지점 손실 등 수익성이 당초 기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