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상폐' 위기 처한 태영건설, 2만5800명 소액주주 '울상'
워크아웃(기업 구조 개선) 절차에 들어간 태영건설이 사업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자본잠식에 따른 주식 거래 정지 상태에서 더 큰 위기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2만5763명의 소액주주들은 투자 손실에 대한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 20일 지난해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 감사인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앞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