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건설업계···추가 구조조정설에 ‘노심초사’
중견 건설사가 적자와 자본잠식으로 상장 폐지 대상에 오르자 건설업계에 또다시 태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그룹 계열 건설사 역시 모기업의 실적 부진과 재무구조 악화 등 발목이 잡혀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산업계와 금융·증권업계에 따르면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하면서 퇴출 공포가 시장을 엄습하고 있다.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한일건설은 주택 미분양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 등으로 자본금이 전액 잠식됐다. 한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