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회, 두산 연봉 1억원에 계약···“기쁘고 편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우완 투수 김승회(36)가 친정인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두산은 3일 "지난해 11월 SK와이번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김승회와 연봉 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승회는 2003년 두산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롯데, SK를 거쳐 고향팀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SK에서 23경기 등판해 1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5.92의 기록을 남겼다. 김승회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지만 SK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