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지배구조-네오위즈]나성균 대표와 무너진 게임 명가
네오위즈 창업자인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대표는 지난 1997년 6월 회사를 설립한 후 벤처붐을 타고 승승장구했다. 집집마다 PC(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고 초고속 인터넷망이 깔리는 시대에 나 대표는 인터넷 자동접속 프로그램 ‘원클릭’ 서비스로 IT업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채팅 커뮤니티 ‘세이클럽’과 ‘아바타’ 서비스를 도입해 이른바 대박을 쳤다. 게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 2003년 게임포털 ‘피망’을 선보이면서다. 한